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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지역 조합원사 간담회

금속조합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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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의현)620() 저녁 6시 부산 동구 범일동에 있는 더위드웨딩홀 뷔페식당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조합원사 간담회를 갖고 여러 가지 지역 현안에 대한 조합원사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대구경북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도 최저임금과 주52시간 근로시간이 조합원사의 공통된 경영애로로 부각되었다. 최근의 경기 침체로 더욱 치열해진 출혈경쟁에 더해 임금인상 근로시간으로 인한 직간접적 생산비 증가는 조합원사에게 이중 삼중으로 부담이 되고 있어 이를 돌파할 획기적인 정부차원의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는데 모두 입을 모았다.

 

또한 임금인상과 임금산입범위, 근로시간단축 등 수시로 변하는 노동환경과 이에 대한 관련법규 대응에 늦을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자칫 범법자에 처해질 수 있는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외국인 근로자 체류기간 연장요청도 있었다. 현장적응을 거처 숙련공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는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체류기간 연장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용문제에 숨통을 틔워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의현 이사장은 금속관련 제조현장 애로사항들에 대해 중기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정책결정에 반영되도록 모든 네트워크를 통해 조합회원사 애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급변하는 노동관련법 대응과 이에 따른 근로계약, 취업규칙 개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기중앙회와 협의해 소기업들의 노사문제 컨설팅, 상속증여세 문제 등을 현실성 있게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참고로 금속조합은 최근 경제침체에 대응한 조합원사의 현장애로를 듣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고자 전국 간담회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대구경북과 금번 부산경남에 이어 하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그리고 수도권지역을 투어하며 조합원사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머리를 맞대어 해소방안을 찾아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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